내 소리 만다라치유 연구 참여자 1

내소리심신치유연구회
2019-12-19
조회수 1342


내 소리 만다라치유 연구 참여자 1 (여, 46세, 회사원)

 




[사전 심신 상태]


나는 요즘 많이 불안하며 사소한 것에 짜증이 많고 뭔가를 해야 하는 강박관념으로 늘 초조함을 많이 느낀다. 여러 걱정거리들로 마음이 무겁고, 모든 것에 좋은 것도 좋아 보이는 것도 없는 것 같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쉽게 피곤하며 지친다.


1회기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머릿속에 여러 그림을 이것저것 생각했는데 막상 자리에 앉아 시작하니 머릿속이 하얘지고 아무것도 생각이 들지 않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다가 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점과 점을 맞춰 그려 나가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지웠다 그리기를 반복하면서 몸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색을 칠하기 시작할 때쯤에 점점 열이 내리며 몸이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2회기

 

그림을 시작하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이 계속 들었다. 한참을 들여다보다 어제 그려 놓은 그림에 이어보면 어떨까 하여 조금씩 그려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모양이 만들어지고 색이 입혀지면서 좀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막연함이 조금씩 바뀌는 기분이 들고 색을 칠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다.

3회기

그림이 선을 따라 흐르는 느낌이 든다. 자로 재서 그리지도 않았는데 조금은 서툴지만 선이 맞춰진다. 선을 그리다가 오른쪽 머리끝이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색을 칠하면서 머리끝의 통증이 서서히 가라앉으며 그림이 마무리되었다.

4회기

 

그림을 그리는 동안 답답한 느낌이 들고 속이 불편해서 장이 꿈틀거리기를 반복하더니 서서히 가라앉으며 속에서 무언지 모를 것들이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이 들었다.

5회기

 

오늘은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기대를 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의도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은 선이 연결되면서 언젠가 그려 본 듯한 모양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는 그림을 보는 것조차 좋아하지 않고 잘 그리지도 못하는데 선이 부드럽게 나올 때도 있고 딱딱한 선이 나올 때도 있고 갑자기 꽃이 연상되기도 하고 불현듯 꽃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참 신기하다.

6회기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한참을 그림을 그리며 색을 칠하는데 색의 결이 내 마음처럼 울퉁불퉁 입혀졌다. 그리고 있던 문양의 그림이 크기만 다르게 작은 문양으로 똑같이 하나가 더 그려졌다. 큰 짐에서 작은 짐으로 옮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복잡한 생각이 덜어진 느낌이었다.

7회기

평소와 다르게 마음이 차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림을 그리는 내내 뒷목이 많이 무거웠다. 그 느낌이 계속되다 문득 고개를 들었는데 무거웠던 느낌이 사라져 있었고 목뼈에서 우두둑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8회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머리 끝에 열이 있음을 느꼈다.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어 머리가 휘청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의 현기증 현상이 있어 그림을 계속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얼굴의 형체로 보이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다. 현기증이 없어지고 편안한 느낌으로 그림을 마무리하였다.

9회기

 

그림을 그리면서 몸이 흠뻑 젖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 소리를 하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내 소리와 그림이 함께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소리가 몸 안으로 들어와 젖은 몸이 조금씩 마르는 느낌이었다.

10회기

 

문득 가깝게 올 수 있던 길을 멀리 돌아서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차근차근 그림을 그려 나가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11회기

급한 일이 없는데 마음이 급하고 불이 일어나듯 뜨겁기도 했다. 조급한 마음이 계속되다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그림에 집중하게 되었다.

12회기

 

조급할 것도 없고 생각을 먼저 한다고 되는 것도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좋은 것은 빨리 사라지고 나쁜 것은 오래간다. 시간이 지나면 채워지고 다 채워지면 일어설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림도 그려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형체가 보이듯이 아마도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3회기

 

머리가 망치로 맞은 듯 무겁고 아팠다. 그림을 그리며 머릿속이 왜 이리 복잡하게 얽히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마음을 흔들어 놓는 사람이 많아도 중심을 잃지 말자고 마음을 다지고 집중하였다. 복잡하게 생각한다고 풀리는 것은 없고 지금을 잘 이겨내어야 다음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을 그리면서 생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14회기

 

오늘은 그림을 보면서 반갑다는 생각이 들며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졌다.

15회기

 

색을 칠하면서 근육통이 시원하게 풀렸다.

16회기

그림을 그리면서 몸의 열이 많이 나고 땀이 촉촉이 났다가 열이 내리며 시원함을 느꼈다. 땀이 나지 않는 편인데 신기한 일이다.

17회기

 

지난번에 잘 그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 소리를 하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림이 잘 그려졌다. 소리에서 흘러나온 그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18회기

 

그림을 그리는 내내 예전의 기억들이 자꾸 떠올랐다. 예전 일을 생각지도 않았는데 기억들이 줄을 이으며 숨이 차기도 하고 열이 나기도 하고 목이 아프기도 했다. 그림을 마치고 나니 그림을 그리며 생각되었던 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머리가 개운해졌다.

19회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윗입술이 들썩거리고 전기가 느껴지듯 찌릿거리기도 하고 어지러움도 여러 번 느껴졌는데 어느 순간 폭풍이 휘몰아치고 지나간 후의 느낌처럼 차분해졌다.

20회기

머리의 왼쪽과 오른쪽 끝으로 울퉁불퉁 솟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던 속이 편안해졌으며 등이 시원해짐을 느꼈다.

[체험 기록]


 

직장에서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머리의 통증과 열증으로 일을 그만두고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고 좋다는 약은 모두 먹어 보았으나 좀처럼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 몸이 너무 아프니 매사에 의욕도 없고 모든 것이 힘들고 우울하며 감정도 없고 살아가는 것이 지루하고 항상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내 소리 만다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내 소리를 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림만 그리는 것과 다른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소리 만다라를 직접 그려보니 내 소리와 그림이 합쳐져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내 소리가 마음을 울리며 안정을 찾아주었고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되며 집중도 잘되었다.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 안에 있는 것들이 분출되는 것 같았고 화려한 색을 칠할 때는 속이 시원하고 후련한 만족감도 있었으며 때론 열심히 운동을 하고 난 후의 개운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었던 머리의 통증과 열증이 많이 나아졌고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느끼지 못했던 내 감정이 조금씩 움직이면서 내 소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저절로 나오게 되니 자연히 마음 곳곳에 내 소리가 채워져 우울함이 사라져갔다. 평소 웃음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냥 아무 일 없이 웃음이 나오고 내가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든다.

 그림이라는 것을 볼 줄도 그릴 줄도 몰랐던 내가 그림을 그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한 일이라 나의 만다라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몸과 마음의 병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나는 내 소리 만다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내 자신의 건강을 찾고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정리되는 정말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나를 깨고 나올 수 있게 해준 내 소리 만다라치유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분석]


 

1회기와 마지막 회기 변화 분석

 1회기 분석에서는 참여자 자신의 우울함이 불안으로 다가오면서 강박관념으로 초조하여 삶에 의욕을 잃으며 마음과 몸의 지침으로 만다라 그림을 여러 번 지우면서 빨강색으로 자신의 내면 갈등을 표출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보기 위해 주황색을 선택하여 중재하려고 노력하였고 초록색으로 다시 바꾸면서 몸은 개운해지고 갈등이 조금은 사라졌다.

 마지막 회기 분석에서는 16회기는 몸과 정신을 일치시켜 보려고 노란색을 선택하여 무의식 속에서 갈등을 찾아보는 동안에 몸이 가벼워졌고 17회기에는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편안함과 창조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렸고 18회기에는 빨강색이 나타나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움이 목으로 가서 아픔을 느꼈다. 이럴 때 5차크라(파랑색)을 사용하여 힘듦을 이겨낼 수도 있다. 19회기에서는 빨강색이 본능의 색으로 과거에 머물고 싶음과 초록색으로 벗어나고 싶음의 갈등 속에서 보라색으로 승화를 시켰고 마지막 회기에서는 왼쪽과 오른쪽에 노란색을 선택하므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면서 균형을 잡아보려고 하였고 위쪽의 빨강색을 사용하면서 의식적으로 활동적인 목표를 잡았고 아래쪽의 갈색은 무의식적인 지배를 받으면서 현실에서 무엇이든 찾고자 하는 욕구를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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